지난 23일 공연장에서 피습을 당한 이승신(38)이 두려움에 떨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승신은 지난 23일 남편 김종진의 콘서트에 참석했다가 30대 중반의 한 여성에게 공격을 당했다.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강남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했으나 밤에 잠을 못자고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이튿날 모 대학병원에서 담당의사의 권유로 CT 촬영 등 정밀검사를 받은 이승신은 5주 진단 결과를 경찰서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상태다.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시 돼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통원치료와 정밀 진단이 요구된다는 것이 담당의사의 소견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신은 지금도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가해자의 얼굴이 떠올라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두통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이던 드라마는 약간의 여유가 있고, 그 외 다른 스케줄은 일단 보류중이다. 이승신을 공격한 가해자는 경찰조사를 받고 24일 새벽 1시 30분 경 귀가조치됐다. 이에 김종진과 이승신, 소속사 관계자들은 그동안 스토킹에 대해 선처를 해주거나 법적 처벌을 용서 해주는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처럼 신체적 상해를 입히는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경찰에서도 강력하게 처벌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종진은 지난 23일 경찰 조사가 끝난 후 스토킹이 근절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강력한 처벌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팬들도 가해자가 귀가 조치 된 것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