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승엽은 26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 세진헬스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에 대한 의지는 '현재진행형'이라고 전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은 적었다. 거인 유니폼을 입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자신을 구한 팀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요미우리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정거장이라고 생각하고 떠난다면 다음에 한국에서 오는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냐"며 "야구 공부를 위해서라도 그렇고 나중에 도전해 보고 싶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은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 "아주 중요한 해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뛰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오는 2010년까지 요미우리와 계약한 이승엽은 "더이상 부진하면 정말 갈 곳이 없다"며 "내년 이후에도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라도 더욱 잘 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상만 없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장없다는 것이 이승엽의 설명. 이승엽은 "컨디션을 회복하고 부상이 없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말할 수 없으나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에 맞는 성적을 내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