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안준호,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6 21: 32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1점차 진땀승을 거둔 서울 삼성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 마무리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이상민과 이규섭의 복귀가 팀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크게 앞선 채 맞았던 4쿼터서 맹추격을 당했던 안준호 감독은 "4쿼터서 정말 못했다"며 "1점 승부가 가장 치열한 경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이러한 경기는 더이상 하면 안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턴오버를 줄이는 것이다"면서 가만히 기록지를 살펴보던 안준호 감독은 "골을 못넣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 감독은 "3쿼터서 점수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아쉬운 경기였지만 앞으로 철저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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