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군 복무로 얻은 게 더 많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7 08: 06

지난 11월 2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문희준(29)이 방송에 출연해 “군 복무로 얻은 게 더 많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군 생활에 대한 MC 강호동의 질문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말했다. “(군 복무 때문에) 잃은 것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는가 싶더니 이내 “그런데 얻은 게 더 많다”고 말을 이었다. 문희준은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얻은 것에 대해서는 “사람,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2년 간 군 생활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군 복무 직전까지 수많은 안티팬의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군 입대 후 문희준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을 크게 달라졌고, 안티팬들의 영향력도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문희준은 전역 당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문희준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감정에 북받쳐 잠시 말을 잊지 못했지만 비교적 침착한 모습으로 자신과 관련된 루머와 오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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