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최종회 시청률 11.1%
OSEN 기자
발행 2007.12.27 08: 56

송일국(36) 장진영(36) 주연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가 10% 초반대의 시청률로 쓸쓸한 종영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로비스트’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결과 전국기준 11.1%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13.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비스트’ 최종회에서는 반전 아닌 반전을 설정해 마리아(장진영 분), 해리(송일국 분)가 서로의 사랑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마리아의 언니 에바(유선 분)를 죽이고 마리아와 해리를 곤경에 빠뜨린 제임스(허준호 분)는 해리가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뒀다. ‘로비스트’는 방영 전부터 12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430억 원을 들인 MBC ‘태왕사신기’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가 무색하게 용두사미 격으로 초라하게 퇴장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하트’는 21.0%, ‘인순이는 예쁘다’는 6.3%를 각각 기록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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