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이지훈 등장에 시청자 기대반 우려반
OSEN 기자
발행 2007.12.27 09: 23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 시청자들이 이지훈(이동권 역)의 등장을 놓고 찬반 양론으로 반응이 갈리고 있다. 유명배우 이동권의 등장으로 남혜석(김민정)과의 멜로라인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자 관심과 우려로 엇갈리고 있는 것. 26일 방송된 '뉴하트' 4회에서는 드라마 촬영 중 심장에 이상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온 유명 배우 이동권이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동권은 병원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남혜석을 만나게 되고 "좋아한다"며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혜석은 "공부밖에 관심이 없다"며 매몰차게 밀어낸다. 하지만 이동권이 퇴원하는 날 그는 혜석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하고 이를 이은성(지성)이 목격하면서 끝을 맺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양쪽으로 엇갈리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대부분의 글이 이지훈의 등장과 관련한 내용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지훈의 등장으로 드라마에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의견과 함께 전문 의학드라마를 원했던 시청자들은 멜로라인 형성 조짐에 실망을 표하고 있다. 먼저 "지훈씨가 환자로 나와 애정신이 들어가면 의학드라마가 아닌게 될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말인가요? 의료얘기만 해야 된다면 레지던트의 출신배경의 언급도 비중을 줄여야하고 어떤 의사의 불륜장면도 없어야하고 잠시 시간내서 농구하는 것도 없어야 하겠군요. 작가의 의도는 병원에서 있음직한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가려는 게 아닐까요? 너무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다보면 산만해 질 수도 있겠지만 계속 중심을 잘 잡아가리라 믿습니다", "이지훈 씨 한명이 이렇게 큰 효과를 불러오네요. 자칫 무거워질수도 있던 드라마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 넣는 것 같네요. 재밌었어요. 적극적인 표현, 솔직한 성격. 이동권은 매력적인 캐릭터네요"라며 이지훈의 등장을 반기는 의견이 눈에 띈다. 반면 "이건 웬 갑자기 멜로 드라마 인가요? 의사와 연예인의 사랑이야기가 뒤범벅이 되어 지루하게 한 회를 이끌어가는 오늘은 정말 이 드라마가 '뉴하트' 맞는가? 반문하게 되었습니다. 로맨스도 좋지만 이왕이면 초심은 잃지 않고 간간히 아쉬울 정도로만 러브라인을 이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난 의학드라마 기본을 잊지 않길 원하는데 결국엔 극중 동권(이지훈)이라는 분이 나와서 사랑얘기로 흘러가는건가? 이러면 처음부터 의학드라마를 만들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 의견들도 올라와있다. 앞으로 이동권은 혜석과 은성이 가까워지는 기미를 눈치채면서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올 예정이라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뉴하트' 4회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21.0%로 지난 3회에서 기록한 20.7% 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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