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이진 사극 연기 너무 잘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7 09: 56

탤런트 성유리(26)가 이진(27)의 사극 연기를 극찬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쾌도 홍길동’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성유리는 “사극을 한다고 했을 때 진이 씨가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저는 진이 씨가 사극에 굉장히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의) 외모가 굉장히 단아하고 발음이 정확해서 사극을 하면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진이 씨 나오는 장면은 꼭 챙겨본다”고 호평했다. 또한 “서로 연기에 대한 조언보다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어떻게 친해질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웃음)”며 “둘 다 3월 중순에 드라마가 끝난다. 끝나면 같이 놀러 가자고 했다. 지금은 서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은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 올리브나인 제작)에서 성종(고주원 분)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1998년 그룹 핑클로 연예계에 데뷔 한 이후 첫 정극 도전이다. 성유리는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퓨전 사극 ‘쾌도 홍길동’(홍미란 홍정은 극본, 이정섭 극본, 올리브나인 제작)에서 남장을 즐겨 하는 왈패 허이녹으로 분한다. crystal@osen.co.kr 핑클 출신 연기자 성유리(왼쪽)와 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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