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의 연인' 조정웅 감독, "누나 아닌 동생 같아"
OSEN 기자
발행 2007.12.27 14: 54

르까프 조정웅(30) 감독이 '피앙세' 안연홍(31)에 대한 11년 전의 특별한 추억을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27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르까프 조정웅 감독은 "11년전 연기학원을 다닌 적이 있다"고 운을 뗀 후 "11년전 연기자 학원을 다닐때 강사로 공룡선생 감독이 특강을 온 적이 있다. 그 분이 제작했던 '공룡선생'에서 나오는 안연홍 씨가 내 눈에는 너무 예뻤다"고 밝혔다. 이어 조감독은 "실제로 처음 만났을때는 깐깐한 느낌이었지만, 만나 가면서 '나보다 과연 한 살이 많나'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안)연홍 씨의 순수함에 끌렸다. 한 살 많은 누나보다는 세 살쯤 어린 동생 같다"고 연인 안연홍에 대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안연홍도 조정웅 감독의 말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 20명 가까이 되는 선수단을 이끄는 사람이라 동생같은 느낌보다는 오빠같은 느낌이 든다"며 화답했다. 이어 안연홍은 "조감독이 항상 옆에 있어서 고맙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옆에 있어줘 고맙다"면서 "손수 도시락까지 챙겨주고 배려하는 자상함과 배려에 감동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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