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엉덩이에 새긴 문신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12.27 15: 58

미녀 톱스타 손예진이 천수관음을 새겨놓은 엉덩이 속살을 공개했다. 놀랍게도 뽀얀 속살에들어선 천수관음상의 화려한 자태가 '작업의 정석'에서 물폭탄 샤워를 받던 손예진 만큼 도발적이고 황홀하다. 이번 손예진의 허리와 엉덩이 라인으로 이어지는 천수관음상 문신은 영화 '무방비도시'를 위해서다. 갖고 싶은 것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갖고야 마는 팜므파탈 백장미 역을 맡았다. 소매치기 조직의 보스이자 타투이스트(문신전문가) 역을 맡아 자기 엉덩이에 부터 화려한 문신을 새겼다. 유명 타투이스트 제이가 제작한 문신은 밑바탕 준비에 4시간, 이를 다시 손예진의 몸에 옮겨 담는데 3시간이 꼬박 소요됐다. 영화 속 짦은 장면 촬영을 위해 손예진은 3시간 동안 꼼짝 못하고 누워있었다는 것. 그녀는 최근 진행됐던 '무방비도시'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껏 해왔던 역할과 달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도전해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 .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로 기술을 연습했는데 다들 ‘어디서 많이 해본 것 같다’고 하더라”며 “그만큼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타투숍을 운영하는 만큼 실제로 타투를 배우기도 한 손예진은 “실제 타투를 가르쳐준 선생님의 다리에 타투를 했는데 ‘잘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걸 하면서 희열을 느꼈다”고 타투에도 소질이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무방비도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담하고 잔인한 수법을 구사하는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과 이들을 쫓는 한국의 FBI 광역수사대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김명민이 함께 주연을 맡았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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