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김구라 앞에서 IQ 430 증명
OSEN 기자
발행 2007.12.27 16: 00

허경영 후보가 '박철쇼'에 이어 MBC 에브리원의 'B급 뉴스쇼! 구라데스크'에 출연해 김구라와 입담을 벌인다. 결혼시 1억 원, 출산하면 3천만 원 지급 등 파격적인 공약으로 17대 대선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가 MBC every1의 ‘B급 뉴스쇼! 구라데스크’에 전격 출연한다. 독설 MC 김구라가 진행을 맡은 '구라데스크'는 메이저 뉴스에서 다루지 않은 마이너 소식들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새로운 형식의 뉴스쇼로 올해 대선 당시 네티즌 사이에 가장 뜨거운 스타였던 허경영 후보를 전격 초빙, MC 김구라와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 이색 토론회를 벌인다. 허 후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 출연해 “만나는 사람마다 팔자 고치려 8번을 찍었는데 왜 못 붙었냐고 묻더라. 하지만 정작 득표수는 우리 당원들 표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선거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명박 당선자, 정동영 후보 등과 달리 마이너 후보들에 대한 언론의 냉대에 서운한 감정을 비추기도 했다. 파격적인 공약뿐만 아니라 특이한 발언으로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고 있는 허경영 후보는 “IQ 150 이상의 초능력자들은 일반적으로 측정하는 것과 IQ테스트 방법이 다르다”며 자신이 했던 아이큐테스트의 문제의 예를 직접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며 아이큐 430이 정확한 수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눈길 한번만으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며 현장에서 MC 김구라의 간과 김태훈의 전립선을 고치는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립선을 치료받은 김태훈은 "다음 대선때 입당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7대 대선 후 가장 핫이슈로 떠오른 허경영 후보의 이모저모는 28일 밤 8시 MBC every1 ‘B급뉴스쇼! 구라데스크’ 첫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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