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뽐내기' 최연소 장민희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7.12.27 16: 44

SG워너비의 진호, 이수영, 나얼, 이기찬 등 가창력을 인정 받은 최고의 인기가수들을 배출한 '별밤뽐내기'의 2007년도 우승자가 가려졌다. 연말결선에 오른 일곱개 팀 중 최연소인 장민희 양. 장민희 양은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까지 받으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별밤지기 박정아와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지난 15일 진행된 MBC '별밤 뽐내기 연말결선'에서는 주장원과 월장원을 거친 일곱 개 팀이 출연해 가수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또한 빅뱅과 소녀시대, SG워너비 등 인기가수들이 화려한 축하무대를 펼쳐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별밤뽐내기' 출신인 SG워너비의 김진호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 뒤에서 참가자들을 다독여 주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심사는 가수 박정현과 윤종신, 작곡가 박근태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장기호 교수, 홍승성 JYP대표가 맡았다. 박정현은 "심사가 처음이라 떨린다. 가수의 가능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볼 것이다. 동료 가수가 될 수도 있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무대에 서는 즐거움을 느껴야 된다"며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무대를 찾아 즐길 수 있다면 가수의 꿈도 멀지 않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한국 가요계를 이끌 재목을 찾기 위해 여러 기획사의 캐스팅 관계자가 참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30일 일요일 밤 10시부터 MBC 표준 FM 95.9Mhz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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