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소리(33)가 신혼 재미에 푹 빠졌다. 결혼 후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문소리는 최근 주위 사람들에게 “어서 결혼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남편과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문소리가 최근 신혼 재미에 푹 빠져 정말 행복해 하고 있다. 그런 문소리를 부러워할 때마다 문소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빨리 결혼해’라고 권유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최근 문소리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한다. 문소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장준환 영화감독과 결혼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영화 관련 행사에 늘 다정한 모습이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초반 불거졌던 연기력 논란과 관련해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감독으로부터 디테일한 지적에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결혼 1주년이었던 지난 24일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조용히 방문해 자원봉사를 하는 등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문소리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종영 후 지난 2002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덴마크를 맞아 명승부를 펼쳤던 한국 여자핸드볼 팀의 감동 실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