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28일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사직구장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직구장 건물, 매점 및 식당, 전광판, 부속시설 등의 시설에 대한 관리, 운영을 포함해 시설 부분의 유지 보수 및 야구장 사용 허가, 광고권까지 롯데가 맡게 되는 것. 협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위탁료는 연간 4억 4100만 원이다. 롯데는 사직구장을 장기 임대하게 됨으로써 야구팬들을 위한 보다 질 높은 관람 환경과 다양한 팬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2월에 부산시와 이미 야구장 내 매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