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 파열' 람파드, 2~3주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7.12.28 08: 15

첼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람파드(29)가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6일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서 부상을 당해 전반 26분 발락과 교체된 람파드는 정밀검사 결과 허벅지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첼시 측은 이에 대해 "람파드가 부상 당한 부위는 시즌 초와는 다른 부위다.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몇주(a few weeks) 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첼시는 람파드를 포함, 존 테리, 디디에 드록바, 클로드 마켈렐레 등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누수가 불가피해졌다. 존 테리는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드록바는 무릎 수술을 받았고 마켈렐레는 귀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또한 미카엘 에시엔, 존 오비 미켈 등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인해 공백이 있을 예정이여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를 마크 중인 첼시로서는 힘겨운 선두경쟁을 펼쳐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위 아스날은 별다른 부상자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어 첼시와 대조적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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