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안정숙 위원장, “한국영화, 비상할 것이라 믿어”
OSEN 기자
발행 2007.12.28 08: 55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이 2007년 힘든 시기를 겪은 한국영화가 다시 비상할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안 위원장은 온라인을 통한 연하장에서 “지난 한 해 한국영화계는 여러 힘든 고비를 겪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어 “그러나 영화인들의 열정, 관객들의 애정과 이를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한국영화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비상할 것이라 믿습니다”고 자신했다.
또 2008년 한국영화 진흥사업에 관해 “새해에는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한국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영화진흥위원회는 쉼없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5년 5월 출범한 제3기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2007년 영화 진흥사업 전략 목표를 ‘영화문화 다양성 확대와 영화산업합리화 정착’으로 내세웠다.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 ‘영화산업구조 합리화’ ‘한국영화 해외진출 확대’ 등 3대 중점 추진방향을 정하고 총 74개 사업에 총 439억 3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