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은 입이 '무서워요'
OSEN 기자
발행 2007.12.28 08: 56

'놀라운 라미네이트 세계의 문을 두드려라.' 굳게 닫은 입만큼 인상을 딱딱하게 만드는 것도 드물다. 특히 눈은 웃으면서 입술을 꽉 조이는 양면성이야말로 만화 속 아수라 백작의 위 아래 버전을 연상시킨다. 왜 그럴까. 입 안에 감춰진 비밀이 존재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오주미(가명 25살)씨는 웃는 것이 고역인 사람 중 한명이다. 본래 쾌활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것을 즐겼던 오씨지만 이제는 입을 여는 것 자체가 콤플렉스가 되어 버렸다. 이유는 앞니사이가 벌어진 치아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치열은 고르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치아까지 틈이 벌어져 이제는 입을 열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뿐, 그녀의 고민은 끝이 없다. 웃음이 나오려 할 때면 손이 입을 막는 대비책을 찾았을 뿐이다. 오씨는 이미 자신감과 대인관계에 있어 자신감을 상실한 지 오래다. 좋은얼굴치과 김문갑 대표원장이 들려주는 자신감 '업(Up)' 특강을 들어봤다. ▶ 자신감 UP UP 오씨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치아성형이다. 다소 낯설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미 치과에서는 치아성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의외로 간단한 시술법에 치아성형을 받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는 것이 요즘 치과의 현 모습이다. 치아성형이란, 치아 틈이 벌어졌거나, 깨진 치아를 복원시켜주는 시술법이다. 교정으로 치료하는방법이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으로 많은사람들이 쉽게 치료하지 못했었다, 요즘엔 치아성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붐을이루고 있다. 치아성형의 주된 재료는 라미네이트다. 라미네이트는 가짜 손톱과 비슷한 부류로, 치아표면을 다듬은 후 그 위에 라미네이트를 제작하여 붙이는 것이다.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아를 거의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아가 깨졌거나, 치아가 벌어졌을 때, 모두자연치아의 특징을 살리면서 원상태로 재현해 낼 수 있다. ▶ 슬퍼도 웃고 싶은 이유? 라미네이트는 심미적으로도 상당히 뛰어나며, 치주조직과 생체 친화성을 얻을 수 있다. 또 마모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시술시간이 짧다는 것인데, 원래 치아와 아주 흡사하기 때문에 치아성형을 했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좋은얼굴치과 김문갑 대표원장은 “치아성형이 많은 사람들에게 콤플렉스를 해결해주는 시술법이 되고 있다. 아주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큰 시술법이니 두려운 생각은 갖지 말라”고 전했다. 라미네이트 시술 후 가금적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마모도가 적은 칫솔을 이용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는 말도 전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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