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신청자 폭주로 대형화면 중계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7.12.28 10: 33

'2007 MBC 연기대상'을 관람하고 싶어 하는 많은 시청자들을 위해 당일 MBC A스튜디오와 남문에서 시상식을 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밤 9시 40분부터 시상식을 진행하는 여의도 MBC 공개홀은 적정 수용인원을 초과해 더 이상 관람객을 수용할 수 없을 정도다. 올 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것. 그러자 '2007 MBC 연기대상' 제작팀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로 여의도 MBC 본사에 시청자들이 모여 시상식을 대형 화면으로 함께 볼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연출을 맡은 김구산 PD는 "직접 시상식에 참여할 수 없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드리려는 조치이니 시청자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구한다. 또한 행사 당일 여의도 MBC 주변이 몹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질서유지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단체 관람석은 MBC A스튜디오(실내)에 300석, MBC 남문(야외)에 250석이 준비된다. 단체 관람을 위한 방청권은 배부하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특히 야외에 준비된 대형스크린 중계 장소는 당일 몹시 추울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엽, 현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2007 MBC 연기대상'은 '하얀거탑', '고맙습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 '태왕사신기', '이산'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MBC 드라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올해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빛낸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