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바펄로스의 요미우리 출신 제러미 파웰(31, 투수) 영입이 성사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오릭스의 파웰 영입 계획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28일 보도했다. 나카무라 오릭스 구단본부장은 외국인 투수 보강에 대해 "1명에 대해서 연내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파웰은 지난 2005년까지 오릭스와 합병된 긴테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파웰이 입단할 경우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셈. 2001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파웰은 이듬해인 2002년 17승을 따니며 다승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요미우리에 새 둥지를 튼 뒤 10승 10패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오른쪽 무릎 부상 속에 7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2패에 그쳤다. 오릭스는 야쿠르트와 더불어 두산 출신 다니엘 리오스(35)을 영입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으나 물러난 바 있다.
한편 는 오릭스가 세이부 출신 강타자 알렉스 카브레라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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