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45), 하희라(38) 부부가 불우 아동 1000여 명을 초청해 즐거움 가득한 공연을 선물했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둘은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지난 26일 공연 기획사인 ㈜네오더스(대표 이정호)와 함께 공연문화 나눔 행사 ‘사랑 가득 버블쇼’를 펼쳤다.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 공연문화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사회복지 단체, 고아원, 장애우 관련 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0여 명을 초청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공연장인 돔아트홀(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직접 나와 국제 NGO단체 굿네이버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 재단 등 그 동안 꾸준히 지원해 온 단체의 아이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버블쇼를 관람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신나는 한 때를 보냈다. 공연 중에 펼쳐지는 관객 참여 시간에도 버블 아티스트 팬 양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및 초청된 아이들을 무대 위로 올려 비누방울 속에 집어넣는 퍼포먼스(사진)를 펼쳤다. 무대위로 올라 온 최수종은 “오늘 이 자리에 초청된 분들 모두 1시간 30분 동안 있었던 꿈과 사랑을 소중히 간직한 채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희라도 “문화공연 기부는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이렇게 새로운 방법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어릴 때 가장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도 비누방울이고 내 아이의 첫 장난감도 비누방울이어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오신 분들도 내내 즐거워하는 것 같아 참 좋았다”고 말했다. 최수종-하희라와 함께 하는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공연문화 나눔 행사 ‘사랑 가득 이벤트’는 사회복지단체, 고아원, 장애우 관련 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에서는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홈페이지(www.whitebubbleshow.com)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 3436-9319.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