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39)의 결혼식에 카라 1000여 송이가 투입됐다. 이승연은 두 살 연하의 재미동포 출신 패션사업가 김문철씨(37)와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연의 웨딩을 총괄하는 오현주 기획팀장은 “이승연씨가 카라를 좋아해서 카라를 주로 사용했다”며 “연회장이 다른 곳보다 환해서 올 화이트에 연한 파스텔로 컨셉트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서는 “멀리서 하객들이 오기 때문에 음식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이승연씨가 하객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플로리스트 황보라씨는 “사각 테이블에 꽃을 올렸다”며 “높이를 다르게 해서 단조로움을 피했고 율동미를 줬다”고 말했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이승연의 결혼식 장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대명 쏠비치호텔&리조트의 그랜드볼룸이다. 결혼식 장에는 카라 외에도 파스텔 톤의 꽃들이 테이블 곳곳에 장식돼 있어 화사함을 더했다. 이승연은 이날 오후 2시에 쏠비치 호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다음날 미국 라스베가스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한남동에 차린다. 주례는 탤런트 이순재가 맡았으며 사회는 윤다훈이 맡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