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28일 최희섭(28)과 올 시즌 연봉과 동일한 3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중반 국내 무대에 복귀한 최희섭은 52경기에 출장, 타율 3할3푼7리(199타수 67안타) 7홈런 46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 LA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최희섭은 이날 이영철 부단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재계약에 합의했다. 최희섭은 "올 시즌 팀성적이 최하위에 맴돌아 안타까웠다"며 "현재 체력 및 타격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시즌 더 많은 타점과 홈런을 기록해 팀 상승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IA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장문석, 이대진, 유동훈, 이동현, 김상훈, 심재학, 이현곤 등 7명을 제외한 48명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 87.2% 재계약율을 기록하고 있다. what@osen.co.kr /news/html/000/823/376.html">박종호, 20% 삭감된 1억 8000만원 재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