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MC몽 대신 일일DJ
OSEN 기자
발행 2007.12.28 16: 32

올 한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전성기를 맞은 김현숙이 연말 라디오를 진행하는 행운까지 안았다. 김현숙은 31일 연말공연으로 자리를 비우는 DJ MC몽 대신 SBS 파워FM ‘MC몽의 동고동락’(107.7 MHz, 연출 오지영)의 진행을 맡게 됐다. 그동안 ‘동고동락’의 인기 코너 ‘그 몽이 알고 싶다’의 게스트로 출연했던 그녀는 리얼하고도 유쾌한 연기와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연출을 맡은 오지영PD는 “김현숙 씨가 특유의 시원시원한 말솜씨와 쾌활한 행동이 MC몽과 닮아있어 ‘동고동락’의 DJ자리를 소화하는데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김현숙은 “‘동고동락’의 청취자들과 2007년의 마지막 날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특별한 날인만큼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이고 뜻깊은 방송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1일 방송되는 ‘동고동락’ 연말특집에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인 ‘보이스 원’의 감미로운 라이브쇼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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