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3월 8일 개막...챔프전 12월 3,7일
OSEN 기자
발행 2007.12.28 17: 09

프로축구 K리그 2008시즌이 내년 3월 8일,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축구연맹이 최근 각 구단에 보내온 스케줄 자료(초안)에 따르면 3월 8일과 9일 K리그 개막전이 열리며 12일부터 컵 대회가 시작된다. 지난 2007시즌과 마찬가지로 내년 시즌 역시 대단히 타이트한 일정이 계획돼 있다. 매주 주말에는 K리그 경기가 열리며, 수요일에는 컵 대회가 치러진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컵 대회와 K리그 모두 연중내내 치러진다는 것. 컵 대회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각각 10월 8일과 10월 29일 계획돼 있다. K리그 6강 플레이오프는 11월 23일, 준 플레이오프는 26일 치러진다. 결승 진출팀을 가릴 플레이오프는 30일에 펼쳐지며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12월 3일과 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을 비롯, 일본 J리그 우승팀과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이 참가할 한중일 A3 챔피언스컵 대회는 오는 6월 12일, 15일, 18일 펼쳐질 예정이다.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15년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른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가 출전할 AFC 챔피언스리그는 모두 컵 대회와 비슷한 일정대로 수요일 펼쳐진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3월 12일에 시작돼 10월 29일 결승전이 벌어진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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