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 다카하라 나오히로(28, 프랑크푸르트)가 방출 위기에 빠졌다. 2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올해 부진에 빠지며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다카하라에 대해 소속팀인 프랑크푸르트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다카하라를 J리그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시 스트라이커'라 불리우며 지난 2002년 독일 월드컵에 출전해 일본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다카하라는 지난 2007 아시안컵에서 4골을 뽑아내며 야세르 알 카타니(사우디)와 함게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던 2001년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그는 2002년 함부르크 SV로 둥지를 옮기면서 유럽 축구를 접하게 됐다. 현재는 차두리가 뛰던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