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임순례 감독, MK픽처스 제작, 이하 ‘우생순’)에 출연한 조은지가 영화 스태프와 연애 중인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조은지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은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우생순’ 언론시사 및 간담회에서 문소리의 입을 통해 드러났다. ‘배우자 혹은 연인에게 어떤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냐?’는 질문에 문소리와 김정은, 김지영이 차례대로 대답한 후 문소리가 “조은지도 남자친구가 있는데”라고 말했다. 문소리의 말에 조은지는 크게 당황하며 말하기를 꺼려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내가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지켜봤던 사람이다”고 말해 ‘우생순’의 스태프라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어 “서로 잘 되길 빌고 있다”며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대신했다. ‘우생순’에서 조은지는 32살 노처녀 콜키퍼이자 국가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수희 역을 맡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그린 ‘우생순’은 1월 10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