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황새' 조재진(26, 전 시미즈 S펄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 입단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뉴캐슬 지역 언론인 '라이브 저널(Live Journal)'은 28일(한국시간) 오후 조재진이 뉴캐슬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라이브 저널은 뉴캐슬 구단이 아직 조재진 이적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한국 언론에 따르면 조재진의 입단이 확정 단계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라이브 저널은 조재진의 에이전트 김민재 IFA대표의 "프리미어리그 5개 구단과 협상했고, 가부간 모든 계약건이 완료될 것"이란 코멘트도 함께 곁들였다. 또 조재진이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입단 제의를 거절한 경험이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하기도 했다. 현재 조재진은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공식 입단 절차를 밟기 위해 IFA 관계자와 뉴캐슬 현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등 현지 유력지들은 뉴캐슬이 오는 1월 선수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할 후보로 '꺽다리'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리버풀), 17세 신예 벤 토저(스윈든)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