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끝이 아닌 그리고 계속될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서태지).” 서태지의 15주년 기념 온라인 전시관이 28일 오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992년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을 때부터 15주년이 되기까지 그 동안의 시간을 총정리하고 재조명하는 자리다. 네이버 뮤직 서비스와 함께 제작한 이번 전시관(music.naver.com/seotaiji.nhn)에는 지난 달 코엑스에서 전시되었던 기념관의 자료들을 포함한 지난 서태지의 15년간의 활동 내용을 담은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이 모두 담겨 있다. 전시관은 '이미지로 바라보다' '영상으로 바라보다' 'Music & Video' 'Fandom Voice' 등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눠져 있으며 '영상으로 바라보다'에서는 13년 전 미국에서의 서태지의 모습을 비롯, '난 알아요' 희귀 뮤직비디오 등 15개의 UCC 동영상을 통해 쉽게 만나지 못했던 서태지의 새로운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서태지가 직접 코멘트를 작성, 당시의 상황 및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끈다. 네이버 대중문화SM(서비스매니지먼트)측은 "온라인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전시관에는 한국 대중음악을 혁신한 서태지의 음악인생을 담은 의미 있는 자료들이 선보여진다. 오프라인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많은 음악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8집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서태지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www.seotaiji.com )을 통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축하 인사 및 근황을 전하며 새해 8집 앨범으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