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X맨’이 2007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한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일요일이 좋다-X맨’은 28일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한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고 장혁재 PD가 감격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혁재 PD는 “굉장히 쑥스러운데 일본, 중국에서 방송될 수 있었던 것은 강호동, 유재석 등 MC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3시간이 넘는 촬영을 잘해준 출연자들, 작가들,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PD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강호동 유재석 등이 꽃다발을 들고 축하를 해줘 눈길을 모았다. MC를 맡은 류시원은 “장혁재 PD와 작품을 한 적이 있는데 MC를 상당히 존중해 주는 PD다”고 호평했다. ‘2007 SBS 방송연예대상’은 SBS가 창사 17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연예대상 시상식으로 기존 방송사들이 쇼, 오락인들 만의 축제로 시상식을 꾸몄던 것에서 탈피해 쇼, 교양, 라디오 등 각 장르를 포함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중점을 뒀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