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정용국 코미디스타상, “상 받고 싶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8 23: 11

장재영, 정용국이 2007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남자 스타상을 수상했다. 정용국, 장재영은 28일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웃찾사’의 ‘퐁퐁퐁’‘형님뉴스’ 로 코미디 남자 스타상을 수상하고 감격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용국은 “지금까지는 시상식을 TV로만 봤다. 정말 나도 저기에 설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데 오늘 내가 여기에 서 있다. 이 상 받고 싶었다. 내가 지금까지 여기까지 오면서 나를 믿어준 고마운 분들이 많다. 이 분들 절대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장재영은 “내 생일날 이런 뜻 깊은 상을 주다니 정말 감사하다. ‘웃찾사’ 식구들 파이팅 하자! 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코미디스타상 남자부문에는 ‘나몰라크루’의 김재우, ‘퐁퐁퐁’‘밀어붙여 신문사’의 이재형이 장재영, 정용국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2007 SBS 방송연예대상’은 SBS가 창사 17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연예대상 시상식으로 기존 방송사들이 쇼, 오락인들 만의 축제로 시상식을 꾸몄던 것에서 탈피해 쇼, 교양, 라디오 등 각 장르를 포함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점을 뒀다. happy@osen.co.kr 장재영(왼쪽)과 정용국.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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