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두 발 태클 방지 위해 비디오판정 도입 필요"
OSEN 기자
발행 2007.12.29 09: 19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두 발을 사용한 태클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두 발을 사용한 태클에 대해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정확히 확인,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러한 의견이 나오게 된 배경은 최근 몇 주 동안 첼시의 히카르두 카르발류와 레딩의 브리냐르 군나르손 등이 두 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은 두 발 태클은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비디오 판정을 통해 그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베니테스 감독은 "두 발 태클은 무조건 퇴장이다"며 "비디오 판독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선수는 즉시 옐로카드를 받고 추후에 비디오 판독을 통해 출전 정지를 논의하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선수들은 다음 경기 때는 비디오 판독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태클을 조심할 것이다"고 밝힌 베니테스 감독은 심판이 항상 모든 상황을 살필 수 없어 비디오 판정은 심판을 위해서도 더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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