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적' 크루즈, "아킬레스건 문제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9 11: 32

"삼성은 꼭 한 번 뛰고 싶었던 구단이다. 시즌 후반에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현재 완벽히 나은 상태다. 외야 수비도 문제없으며 내년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팀 우승에 이바지하겠다" 올 시즌 한화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거포 제이콥 크루즈(34)가 29일 삼성과 계약금 50000 달러 연봉 32만 5000달러 등 총액 37만 5000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크루즈 미사일'이라는 애칭처럼 정교함과 장타력을 고루 갖춘 크루즈는 올 시즌 121경기에 출장, 타율 3할2푼1리 134안타 22홈런 85타점 68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크루즈 영입은 크루즈 측에서 입단 의사를 타진함으로서 이뤄지게 되었으며 삼성은 크루즈의 올 시즌 활약과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에 대한 메디컬 체크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 중인 크루즈는 내년 해외 전훈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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