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엄지 수술' 이승엽, 2개월 만에 방망이 잡는다
OSEN 기자
발행 2007.12.29 11: 44

'국민타자' 이승엽(31, 요미우리)이 왼손 엄지 인대 수술 후 2개월 여 만에 방망이를 잡는다. 지난 10월 26일 일본 도쿄 시내의 병원에서 왼손 엄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이승엽은 내년 초 최종 검진을 받으러 일본에 다녀온 뒤 1월 4일부터 타격 훈련에 나설 계획. "아직 통증이 가시지 않아 가볍게 스윙 훈련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오창훈 세진헬스 관장의 설명. 오 관장은 "타격시 손가락이 벌어지면 통증이 있을 수 있다"며 "절대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1월 10일 전후로 본격적인 타격 훈련에 나서지만 올해는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어 오 관장은 "(이)승엽이가 고참급 선수이니 알아서 잘 할 것이다"며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대구에서 훈련한 뒤 1월 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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