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다카하라 나오히로(28, 프랑크푸르트)의 복귀설에 이어 스코틀랜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카무라 슌스케(29, 셀틱 FC)의 J리그 유턴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한국시간) 스포츠닛폰은 지난 1997년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나카무라에 대해 현재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그의 원 소속팀이었던 요코마하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7년 J리그 데뷔 이후 2002년 이탈리아 레지나를 거쳐 2005년 셀틱 FC서 훌륭하게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나카무라에 대해 요코하마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위해 협상단이 오는 2008년 1월 중순쯤 셀틱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나카무라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의 중심에 있었던 셀틱은 현재 최우수선수 나카무라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한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다카하라는 주전 공격수 워싱턴이 떠난 2007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