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격파, 승점 3점을 챙긴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 이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새벽 뉴캐슬전을 마친 뒤 그랜트 감독은 그랜트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출장 정지 징계로 완벽한 1군 진용을 갖추지 못하고 경기에 임했지만 2-1로 이긴 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경기서 전반 마이클 에시엔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첼시는 후반 뉴캐슬의 니키 버트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살로몬 칼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그랜트 감독은 "뉴캐슬은 경기가 끝나기 직전 실점, 실망스런 경기가 됐을 것이다. 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면서 "뉴캐슬이 1~2번의 기회를 만들었다면 우리는 8~10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가 이겨야 할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그는 주전 선수들 다수가 빠진 가운데 승리를 챙겨서 값지다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이 돋보였다.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41점으로 리그 3위를 마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점)와 승점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