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32)과 박성호(33)가 막상막하의 짠돌이 근성의 소유자임이 드러났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변기수는 “개그맨 선배인 박준형에 대해 쌓인 말이 많다”며 “방송에서는 항상 좋은 선배 개그맨의 이미지로 보이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 얼마나 짠돌이인지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개그콘서트’ 회식 때 제대로 한 턱을 내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며 “밥을 사면 2만원을 내고 6천원은 네가 내라며 항상 2%로 부족해서 마무리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호에 대해서는 “평소에는 절대 밥을 사주는 일이 없다”며 “하지만 자신의 가게를 오픈 했을 때는 홍보차원에서 22기 후배들에게 닭갈비를 사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박성호는 우리가 도시락을 먹으면 젓가락을 들고 돌아다니며 하나만 먹겠다고 하며 뺏어 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rystal@osen.co.kr 개그맨 박준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