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방송 직전 혼절 ‘현재 병원서 치료 중’
OSEN 기자
발행 2007.12.30 23: 19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20, 본명 최승현)이 과로로 방송 직전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탑은 30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7 KBS 가요대축제’ 녹화 직전 과로와 몸살로 의식을 잃고 혼절 했다. 탑은 곧바로 서울 신촌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07 KBS 가요대축제’에는 탑을 제외한 지드래곤, 태양, 승리, 대성 네 명이서 무대에 올랐다. 승리 역시 발목 부상이 완치 되지 않은 상황이다.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빅뱅이 그동안 빽빽한 스케줄로 쉴 틈 없이 달려왔다. 그간의 피로에 오늘 날씨까지 추워 몸살이 겹쳤다. 현재 링거를 맞으며 병원에 있다. 말을 시키면 고개를 끄덕이는 식으로 의사 표현은 한다”고 전했다. 빅뱅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연말 각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 출연 준비를 하면 쉴 새 없이 달려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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