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이서진,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공동수상
OSEN 기자
발행 2007.12.31 00: 43

‘하얀 거탑’의 김명민과 ‘이산’의 이서진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명민은 이날 시상식 전 불참의사를 밝혀 무대에 나서지 못했고, 이서진 홀로 무대에 올랐다. 이서진은 “이순재 선생님 앞에서 연기상을 받으려니 쑥스럽다. 내게 이산 정조라는 큰 역할을 맡겨준 이병훈 감독과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와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서진은 “시청률 30%를 넘겼다”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고마워했다. 특히 이서진은 연인 김정은을 언급하며 “집에서 지켜보면서 누구보다 기뻐해줄 연인 김정은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김명민에 대해 MC 신동엽은 “김명민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김명민에게 상과 부상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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