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테이크의 멤버 이승현이 중국 최대의 방송 프로그램인 ‘신정 특집방송’에 한국 대표 가수로 선정돼 출연한다. 지난 2005년 한국인 가수로는 HOT의 멤버 강타가 출연한 것이 처음이었던 '신정 특집방송'은 중국이 자랑하는 3대 특집 생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 31일 저녁 10시 30분부터 ‘2008년 원단쌍어만회’(2008年元旦双语晩会)라는 제목으로 2시간 30분간 CCTV 채널 4번과 9번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은 국내에 많이 알려진 해외 스타인 홍콩의 막문위와 중국의 12악방, 그룹 소호대의 진지붕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대만, 몽골, 베트남, 태국, 라오스, 미안마를 대표하는 아시아 탑 스타 30여명의 팀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이승현은 중국이 자랑하는 팝페라 가수 왕리와 함께 ‘Tonight, I Celebrate My Love’을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테이크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테이크의 멤버 이승현의 출연은 바로 테이크가 중국 내에서 얼마만큼의 인지도가 있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며 “활동을 잠시 멈춘 상황에서도 캐스팅되어 더욱 기쁘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참석하는 만큼 멋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이크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2월 동시 발매 될 정규 2집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