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소리(33)가 “태어났을 때 너무 못생겼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문소리는 2008년 1월 1일 신년특집으로 방송될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서 “태어났을 때 너무 못생겨서 아버지가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보여주는데 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따졌다”며 “3살 이후 쌍꺼풀이 생기고 살이 빠지니까 지금의 윤곽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어릴 당시 몸이 너무 작아서 아버지는 문씨집안과 이씨집안(어미니 쪽) 사이에서 작은 아이(小))가 태어났다고 해서 ‘문소리’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초등학교 별명이 ‘드르륵’ ‘삐그득’이었다”고 말했다. 유세윤을 향해 “어릴 때 내 이름 가지고 놀리던 친구를 닮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