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32) 구혜선(23) 주연의 SBS 월화사극 ‘왕과 나’가 새해 첫 날인 1일 37회를 방송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2007년 끝자락에서 ‘왕과 나’는 전인화 남편 탤런트 유동근의 제작진 폭행 사건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이런 이유로 과연 방송 편성에는 지장이 없을까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방송은 차질 없이 1일 37회를 방송한다. 31일은 SBS 연기대상 방송으로 하루 결방한다. 이에 당초 1일 37, 38회 연속으로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다소 바꿔 1일 1회만 방송하는 것으로 확정 했다. 37회에서는 소화(구혜선 분)가 성종(고주원 분)을 찾기 위해 어우동(김사랑 분)의 집으로 찾아가고 어우동에게 성종의 신분을 밝히는 내용이 방송된다. 시청률 하락과 폭행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왕과 나’가 새해에는 모든 악재를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