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양근승 작가, 2007 KBS 연기대상 공로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7.12.31 22: 35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양근승 작가가 2007 KBS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양근승 작가는 31일 밤 9시 50분 KBS홀에서 열린 ‘2007 KBS 연기대상’(KBS 2TV) 시상식에서 “상이라는 게 참으로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상은 받아도 받아도 기쁘고 새삼 감격스럽다. 하지만 제가 아니어도 공을 많이 세운 작가들이 많이 있는데 유독 제가 이 영광을 안게 돼서 과분하고 미안한 생각도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 동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참여해서 좋은 연기를 열심히 해준 연기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애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그렇게 오랫동안 장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주신 연출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특히, 17년 동안 변함없이 ‘대추나무’를 아끼고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전국의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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