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하희라-유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연기상’
OSEN 기자
발행 2007.12.31 23: 48

김상중, 유준상, 하희라가 31일 열린 ‘2007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상중, 유준상은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연기상을 수상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내 남자의 여자’에서 아내의 친구와 바람을 피우는 홍준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상중은 “내년에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능글맞은 교사 서상원을 연기한 유쥰상은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선생님이었다. 진실 되게 선생님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에서 선생님이 존중받고 대우 받았으면 좋겠고 아이들도 꿈을 잘 가꿔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역시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억척 강남엄마 민주를 열연한 하희라는 “MC라는 특권으로 조금 빨리 알게 됐지만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어떤 훌륭한 엄마를 따라잡는 것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따라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류수영(불량커플), 오지호(칼잡이 오수정), 윤계상(사랑에 미치다)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고 여자부문에서는 배두나(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엄정화(칼잡이 오수정), 이미연(사랑에 미치다), 장진영(로비스트)이 후보에 올랐다. happy@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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