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김희애, SBS 대상 공동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01.01 00: 52

탤런트 박신양과 김희애가 2007년 마지막 밤의 주인공이 됐다. 박신양과 김희애는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대상을 수상하며 200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박신양은 “감사한다. 드라마 촬영하느라 수고한 스태프들 모두 너무 고생 많았다. 박진희 신동욱 이원종 선배한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배우는 혼자 연기 할 수 없는 것이고 누구와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배종옥, 하유미, 김병세, 김상중에게 이 상을 주고 싶다. 김수현 작가, 정을용 PD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올해 ‘쩐의 전쟁’에서 사채업자로 변신해 ‘역시 박신양’이라는 찬사를 들었으며 시청률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김희애 역시 ‘내 남자의 여자’에서 친구의 남편을 유혹해 사랑에 빠지는 팜므파탈로 분해 그 동안의 이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happy@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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