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강서구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렸던 ‘2007 SBS 연기대상’이 그 막을 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대상을 수상한 박신양과 김희애. 그 중에서도 대상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석권한 박신양 이었다. 박신양은 10대 스타상, 최고 스타상에 이어 대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박신양을 상 갯수로 이긴 스타도 있었다.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요원이다. 이요원은 이범수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이어 최우수 연기상, 최고 스타상, 10대 스타상을 받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범수는 이요원과 수상한 베스트 커플상을 포함해 프로듀서상, 10대 스타상을 받으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희애는 대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전광렬, 박진희도 최우수 연기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하유미도 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과 베스트 커플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happy@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