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폭소클럽2’, 허경영 깜짝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01.01 10: 22

KBS ‘폭소클럽2’에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가 깜짝 출연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녹화에서 허경영 총재가 출연한 코너는 ‘응급시사’. ‘응급시사’는 17대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코너로 이날 녹화는 한국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을 뽑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레스토랑을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허주방장(고혜성)이 가짜로 밝혀지며 잡혀가고 진짜 허주방장으로 허경영 총재가 등장한 것. 허경영 총재는 총주방장으로 당선된 명주방장(김학도)의 질문에 위트 넘치는 대답을 내놓았고, 이덕화 성대모사까지 선보였다. 또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비교해 누가 더 특이하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허경영 총재 본인이 더 특이하다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허 총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IQ430’, ‘UFO 목격’ ‘뇌파’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의원을 패러디하고 있는 박주방장(강주희) 같은 스타일이 어떠냐는 질문에 덥석 끌어 안으며 “이건 정도가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사코미디에 실제 정치인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폭소클럽2’은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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