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자 (주)드림픽쳐스 21이 미국의 투자 및 컨설팅 회사인 Dury Enterprise(듀리 엔터프라이즈)로부터 1000만 달러를 투자받기로 했다.
드림픽쳐스21에 따르면 듀리 엔터프라이즈는 드림픽쳐스21의 지분의 일부를 매입하는 형태로 1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투자를 받은 자금은 국, 내외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및 기획중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협의 중인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픽쳐스21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난 12월 27일 발표한 미국 이스트윈드(Eastwind) 엔터테인먼트와의 애니메이션 공동기획, 제작 계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드림픽쳐스21 김일권 대표는 “2007년 말 미국과의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계약과 운영 자금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새롭고 알차게 도약하는 2008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드림픽쳐스21은 3D 애니메이션 ‘레카’(EBS)와 ‘레카 삼국지’(MBC), 2D 애니메이션 ‘야호!응가네’(EBS)를 기획,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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