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왁스(32)가 2008년에는 투잡족이 된다. 왁스는 다음달 4일 시작하는 7집 활동과 뮤지컬 배우 활동을 병행한다. 새 앨범 음원을 4일 온라인에 선공개하고 타이틀곡‘여자는 사랑을 먹고’로 활동에 돌입하는 것과 함께 지난 10월 시작한 뮤지컬‘화장을 고치고’ 무대에도 함께 오르는 것이다. 왁스는 둘 중 하나만 하기도 힘들고 빡빡한 일정이지만 음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발매 시기가 늦춰져 결국 활동을 병행하게 됐고 둘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왁스는 새 앨범 발라드 타이틀곡‘여자는 사랑을 먹고’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지영 ‘사랑안해’, 아이비 ‘이럴거면’, 양파 ‘사랑…그게 뭔데’까지 한국 가요계 인기 여가수들의 3연속 히트곡의 주인공인 작곡가 박근태의 작품으로 히트메이커 작사가인 강은경이 참가해 젊은 여성 가요 팬들에게 큰 호소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왁스의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박근태 외에도 리쌍, 윈디씨티 등 힙합 진영이 참여해 왁스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었다. 가수 이기찬과 브라운아이즈 출신의 작곡가 겸 가수 윤건도 참여해 음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왁스는 4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하고 10일에는 음원 전곡 온라인 공개와 음반이 발표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