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채경(21)이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채경은 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안 좋았던 일들은 모두 잊고 새해 새 기운으로 뜻하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내 소망은 새해엔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채경은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이교욱 연출)에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구미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서도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미백커플’ 추종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박채경은 “나에게 2007년은 너무나 뜻 깊은 한 해였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 것만으로 너무 기쁜데 좋은 드라마에 좋은 배역까지 맡아 정말 행운이었다. 하나하나 배우고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신나고 즐겁다. 2008년에는 더욱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겠다.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채경은 지난해 KBS 2TV 미니시리즈 ‘아이엠 샘’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crystal@osen.co.kr 드림쿠키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