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 2007 美 최고 흥행작 1위
OSEN 기자
발행 2008.01.02 11: 40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이 2007년 미국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닷컴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3’은 지난해 총수익 3억 3653만 303달러를 벌어들여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스파이더맨’의 세 번째 시리즈로 전편보다 더 강력하고 적들이 수도 늘었다. 특히 블랙 스파이더맨의 등장으로 외부의 적 외에도 스스로 번뇌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3’은 지난해 5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국내 개봉의 신호탄으로 국내 극장가를 점령했다. ‘스파이더맨 3’에 이어 ‘슈렉 3’이 3억 2101만 2359달러로 2위, 국내에서 처음 개봉해 국내 외화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트랜스포머’는 3억 1907만 1806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3억 9420만 425달러),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억 9200만 4738달러), ‘본 얼티메이텀’(2억 2747만 1070달러), ‘300’(2억 1061만 4939달러), ‘라따뚜이’(2억 644만 5654달러), ‘더 심슨 무비’(1억 8313만 2370달러), ‘와일드 혹’(1억 6827만 3550달러)로 흥행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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