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는 한 살 연상의 이탈리아 여인과 했다.” 가수 팀(27)이 첫 키스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달 말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시즌 1 심리브레이크’에 출연해 첫 키스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키스는 몇 살 때 어떤 여자와 했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잠시 망설이던 팀은 “고등학교 3학년 때 한살 많았던 이탈리아 여자 친구가 첫 키스의 주인공이었다”고 말했다. 팀과 첫 키스의 그녀는 합창단 활동을 했는데 노래를 굉장히 잘했던 그녀에게 빠져 첫사랑의 감정을 느꼈다는 것이다. 팀은 “그녀가 항상 연습이 끝나면 차로 나를 데려다줬는데 한번은 차 안에서 긴 얘기를 나누다 헤어지는 순간 포옹을 했고 볼이 살짝 마주치는 바람에 분위기가 약간 어색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고개만 살짝 돌리면 키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는데 그녀 역시 내게로 고개를 돌려 영화처럼 운명적인 첫 키스를 나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팀과 함께 ‘시즌1, 심리브레이크’에 출연중인 정재욱은 “팀에 비하면 너무나 볼품없는 첫 키스의 추억이다. 대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자취방 대문 앞에 걸터앉아 별을 보며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다 본능적으로(?) 느낌이 와서 키스를 나눴다”며 첫 키스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happy@osen.co.kr
